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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온라인 CES…삼성·LG, 일상 위한 신제품은 무엇?

사상 첫 온라인 CES…삼성·LG, 일상 위한 신제품은 무엇?

기사승인 2021. 01. 0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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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사상 첫 11일 온라인 개최
보다 나은 일상·홈 라이프 강조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마이크로 LED TV
지난해 12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한국전자전(KES) 삼성전자 부스에 관람객들이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1’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어떤 신제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매년 초 열리는 CES를 통해 신제품과 신기술 청사진 등을 공개해온 양 사는 사상 최초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의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부각된 집 생활의 중요성, 비대면의 일상화 등의 뉴노멀에 초점을 맞춰 이번 전시회를 꾸릴 것으로 관측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11일(미국 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4일간 열리는 ‘CES2021’에서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TV,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전 신제품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을, LG전자는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Life is ON - Make yourself @ Home)를 올해 CES의 주제로 정했다.

양 사 모두 ‘집콕’(집에 오래 머무는 것) 생활을 윤택하게 해줄 다양한 가전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말 앞다퉈 공개한 미니 LED TV로 다시 한번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LCD TV의 백라이트 LED보다 작은 100~200 마이크로미터(㎛·미터의 백만분의 1) LED를 촘촘히 배치해 화질을 높인 미니 LED TV와 스스로 빛을 내는 초소형 LED 수백만개를 배열한 마이크로 LED TV를 공개한다. 지난해 말 선보인 마이크로 LED TV 110형 외 다양한 제품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역시 지난해 말 공개한 미니 LED 퀀텀닷나노발광다이오드(QNED) TV 라인을 이번 CES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에 따르면 미니 LED QNED TV는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이 나노셀과 퀀텀닷 물질을 통과해 실제에 가까운 색감을 표현한다.

CES 기간 양사는 차기 플래그십폰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마지막날인 14일 갤럭시S21 시리즈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LG전자 역시 세계 첫 롤러블폰인 ‘LG 롤러블’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내 취향을 담은 가전 비스포크냉장고, 그랑데 AI 시리즈 등의 신제품을, LG전자는 가전의 편의성에 인테리어 기능을 더한 ‘LG 오브제컬렉션’을 세계 시장에 공개한다.

이 외에도 양사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 박일평 LG전자 CTO 등을 CES 프레스 콘퍼런스 연사로 세워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5G(5세대 이동통신) 등을 기반으로 한 일상과 미래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LG전자, 미니LED 적용한 새 프리미엄 LCD TV 공개
LG전자가 지난해 12월 29일 공개한미니LED TV ’LG QNED TV‘./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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