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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년사]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올해는 디지털 원년”

[2021 신년사]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올해는 디지털 원년”

기사승인 2021. 01. 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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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1) - 시무식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제공=코스맥스
코스맥스가 올해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는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지난 5일 신년사에서 “2021년은 초격차를 위해 주춧돌을 세우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코스맥스로 대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해를 되돌아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그룹은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글로벌 고객사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온라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이미 온라인으로 연결된 단일 시장”이라며 “고객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옴니채널’(Omni Channel)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법인을 하나로 원료 공급부터 개발·생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그룹은 올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부 관리체계 개선, 온라인 사업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한 경영 키워드는 △새로운 공간을 선도하자 △새로운 환경과 상생하자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자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디지털 사업본부를 신설해 맞춤형 화장품까지 대응 가능한 조직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그룹은 2021년 정기 임원인사와 직원 349명에 대한 정기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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