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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신용대출 ‘속속’ 판매 재개…농협은행도 한도 복원

은행권, 신용대출 ‘속속’ 판매 재개…농협은행도 한도 복원

기사승인 2021. 01. 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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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신용대출 최고 한도 이전 수준 복구
앞서 우리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판매 재개
국민은행, 의사·변호사 대상 상품 한도 상향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해 연말 조이기에 나서며 제한했던 개인 신용대출 판매를 다시 이전 수준으로 돌리고 있다.

8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작년 말 낮췄던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최고 한도를 이전 수준으로 복원한다.

농협은행은 앞서 1억원으로 축소했던 신나는직장인대출의 한도를 2억5000만원으로 높였다. NH튼튼직장인대출의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샐러리맨우대대출은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했다.

NH로 바꿈대출은 1억에서 1억5000만원으로, NH금융리더론은 2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한도가 높아진다.

농협은행은 당초 우대금리를 축소했던 올원직장인대출, 올원마이너스대출 등 디지털 전용 신용대출 우대금리한도(0.7%)도 이전 수준으로 복원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서 한도를 축소했던 모든 개인신용대출 상품들이 이날부터 축소 전 한도로 복원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도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일시 중단했던 비대면 신용대출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판매를 이달 7일 재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의사·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상품인 KB닥터론, KB로이어론의 한도를 최대 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존 한도인 4억원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말 2억원으로 축소했던 것에 비해서는 한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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