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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

경산시,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방역수칙 준수여부 지도·점검

기사승인 2021. 01.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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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 기간이 17일 밤 12시까지 연장됨에 따라 해당 중점관리시설 및 일반관리시설의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주·야간 지도 점검에 나선다.

11일 경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식당 등의 업소에 대해 5인 이상 집합금지 및 밤 9시 이후 매장영업이 불가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또 커피전문점 등 커피·음료·디저트류를 주로 판매하는 업소는 영업전시간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식품의약과는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카지노 형태의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곳)에 대해 15개 읍·면·동과 협조해 약47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점검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정부 각 부처(행안부,식약처,문체부 등)와 경산시가 합동으로 강도 높은 점검도 실시하고 지난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 연장에 따라 매일 중점관리시설(유흥·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 및 일반관리시설에 대해 매일 주.야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일부 업소는 경영난에 대한 항의와 불만을 표출하고 있어 지도·점검에 난황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각종 민원(5인 이상 집합금지, 카페 전시간 포장·배달, 식당 21시 이후 매장영업 금지 등)에 대해 점검 결과 대부분 업소가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경숙 시보건소장은 “경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 재난이다.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이상 이번 행정명령 이상의 조치가 나올 수도 있다”며 “나 하나 쯤 이야 하는 생각이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다. 업주도 이용객도 17일까지 방역수칙 및 행정명령을 잘 지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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