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지자체 대상 정책형 뉴딜펀드 설명회 개최

지역균형 뉴딜 확산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

산업은행은 11일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대상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계획 온라인 설명회(이하 ‘정책형 뉴딜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한국판 뉴딜정책 및 뉴딜펀드에 대한 민간사업자와 투자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민간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뉴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형 뉴딜펀드 설명회는 시리즈로 개최되는 뉴딜 투자설명회의 다음 순서인 ‘지역균형 뉴딜 투자설명회’ 개최에 앞서 지자체 지역균형 뉴딜 사업 담당자의 뉴딜펀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소 제약 없이 많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정책형 뉴딜펀드 설명회’는 뉴딜펀드에 대한 시도 뉴딜 추진단과 지자체 지역균형 뉴딜 사업 담당자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창의적인 뉴딜 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방향(세션1)과 지역기반 디지털·그린분야 투자사례(세션2) 및 지자체 담당자와의 질의 시간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세션1은 한국성장금융에서 정책형 뉴딜펀드의 추진경과, 출자구조, 향후 계획 등을 전반에 걸쳐 소개했다. 특히 뉴딜투자 인정범위, 주목적투자, 투자유형와 같은 생소한 투자용어를 지자체 담당자에게 쉽게 인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션2는 한국산업은행에서 국내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 사례를 소개하며, 운용구조 및 투자 프로세스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한국성장금융 서종군 전무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정책형 뉴딜펀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가 되어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리즈로 개최될 뉴딜 투자설명회의 다음 순서는 ‘지역균형 뉴딜 투자설명회’로 이달 25일에 개최될 계획이며, 조속한 시일 내에 금융투자협회 등을 통해 개최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