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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국가수사본부장 공모에 5명 지원…경찰·법조 출신 변호사

초대 국가수사본부장 공모에 5명 지원…경찰·법조 출신 변호사

기사승인 2021. 01. 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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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내 임용 마무리 예정…임기 2년 단임
국가수사본부 현판식
경찰청은 초대 국가수사본부장 공모에 5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가수사본부 현판식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왼쪽 여섯번째), 박정훈 국가경찰위원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송의주 기자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초대 본부장 공개모집에 5명이 지원했다.

경찰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국수본부장 공모 결과를 공개했다. 공모는 지난 1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경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됐다.

국수본부장 공모에는 판사 출신 변호사와 판·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 경찰 출신 인사 등 5명이 지원했다. 치안정감을 지낸 백승호 변호사도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수본부장은 경찰법과 경찰공무원 임용령 등에 따라 서류심사, 신체검사, 종합심사, 경찰청장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용한다.

서류심사 단계에서는 응모 자격을 갖춘 후보는 모두 합격 처리한다. 신체검사는 병원에서 발급한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서류’를 제출받아 합격 여부를 심사한다. 서류심사·신체검사에 합격한 응모자 대상으로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후보자 2∼3명을 추리고 경찰청장은 이중 1명을 후보자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추천하게 된다. 이후 행안부 장관의 재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국수본부장은 경찰청장(치안총감)의 바로 아래 직급인 치안정감으로 임용되며 임기는 2년(단임)이다.

경찰청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국수본부장 선발을 2월 내에는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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