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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대통령 신년사 혹평 “비겁한 침묵과 외면은 이제 그만 둬야”

주호영, 대통령 신년사 혹평 “비겁한 침묵과 외면은 이제 그만 둬야”

기사승인 2021. 01.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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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이병화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신년사와 관련 “온갖 수사로 그럴싸하게 포장했지만 정작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답변하지 않은 속빈 신년사”라고 혹평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비겁한 침묵, 비겁한 외면은 이제 그만 뒀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의 가장 큰 의무는 국가 안정을 지키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국군 통수권자 지위를 같이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정은이 노골적으로 핵무기 기반으로 통일한다고 하는데 대통령이 아무 말이 없다”며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북의 핵 위협에 한마디 못 하고 회피하는 모습에 국민은 큰 실망을 했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원의 위안부 배상, 민주당이 꺼낸 사면, 국민과 야당이 요구하는 권력기관 개편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며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국민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입장 발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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