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설연휴 특별 환경대책추진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추진한다.

12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는 다음 달 1 ~14일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전(2월1~10일)에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업소를 중심으로 감시와 순찰을 강화하며 설 연휴(2월11~14일)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해 경산시 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취약지역은 염색·세탁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악취다발업체, 먼지 등을 다량 배출하는 환경배출업소 주변으로 시청 환경과가 설 연휴 전에 중점적으로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행위 등의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에 대해 주간에는 환경과 상황실, 야간에는 시 당직실이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홍 환경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고향을 찾기 힘든 시기에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