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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신진호 영입 ‘중원 강화’

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신진호 영입 ‘중원 강화’

기사승인 2021. 01. 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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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신진호 선수(오른쪽)가 포항 유니폼을 입고 최인석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제공=포항스틸러스
포항스틸러스가 미드필더 신진호 선수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강화했다.

12일 포항에 따르면 신진호 선수는 포항 유스팀인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영남대를 거쳐 2011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임대 기간을 제외하고 2015년까지 포항에서만 66경기 6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신진호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는 포항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킥 또한 날카로워 세트피스를 비롯한 공격 전개 상황에서 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어 주리라 기대된다.

신진호 선수는 “5년만에 포항으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포항 입단 당시 최고 선배였던 김기동 감독님의 조언이 프로 생활 적응에 큰 힘이 됐다”며 “신인으로 데뷔했던 포항에 고참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범석이 형, (신)광훈이 형과 함께 후배들 잘 챙기고 좋은 분위기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에서 은퇴할 때 등번호 영구결번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당시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신)진호에게 내 등번호 6번을 물려줬다. 그만큼 기대가 컸다. 다시 포항으로 돌아온 만큼 팀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리라 또 한 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신진호는 곧장 제주 서귀포 동계전지훈련지로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단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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