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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나 수석 디렉터 “LG와 합작 ‘전기차 파워 트레인’ 수직통합화 가능해졌다”

마그나 수석 디렉터 “LG와 합작 ‘전기차 파워 트레인’ 수직통합화 가능해졌다”

기사승인 2021. 01.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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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LG전자와 합작법인 설립으로 전기차 파워트레인 생산을 수직통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직통합화란 제품 생산의 전 공정을 한 회사 내에 둔다는 의미다.

제임스 토빈 마그나 수석 디렉터는 12일(현지시간)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1의 마그나 라이브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비용의 70%가 e모터와 인버터로 구성되는 만큼 이 부품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수직 통합시키는 것이 핵심인데 LG는 대규모 생산 능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마그나가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하는 데 핵심적인 수직 통합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빈 수석 디렉터는 “LG가 이미 한국과 중국 공장에서 e모터와 인버터를 대규모로 생산하고 있다. 마그나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이 합작의 장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LG가 이미 제너럴모터스(GM)와 재규어랜드로버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고, 마그나의 글로벌 고객 중에서도 전략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 고객이 나오면서 합작법인 고객사 목록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LG전자와 마그나의 합작법인 본사는 인천 청라캠퍼스에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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