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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파주공장 인명피해, 진심으로 사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파주공장 인명피해, 진심으로 사과”

기사승인 2021. 01. 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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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파주공장서 화학물질 유출사고
6명 부상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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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LG디스플레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13일 파주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정 사장은 13일 “파주공장 P8 라인에서 발생한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사고 원인 조사와 재발방지대책 등 제반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LCD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장비의 유지보수 과정에서 배관 작업을 하다 화학물질인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이 누출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사고발생 즉시 피해자에 대한 응급처치 후 119 구급대를 통해 인접 병원으로 이송했고, 사고 현장은 관련 화학물질에 대한 밸브 차단과 긴급 배기 가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에 노출된 부상자는 6명이다. 2명은 중상, 4명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부상자 치료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원인 파악을 위해 유관기관에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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