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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인 부인 질 여사 사무실 부실장에 한국계 지나 리 지명

바이든 당선인 부인 질 여사 사무실 부실장에 한국계 지나 리 지명

기사승인 2021. 01. 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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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생 지나 리,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부인 질 여사 사무실 부실장에 지명
바이든 캠프 합류 전 바이든재단 근무...힐러리 대선 캠프서도 활약
지나 리
바이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의 부인 질 여사가 영부인실의 부실장 겸 일정 담당에 한국계 지나 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사진=지나 리 링크드인 캡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백악관 참모진에 한국계가 합류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의 부인 질 여사가 영부인실의 부실장 겸 일정 담당 국장에 한국계 지나 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11일 백악관 법률고문에 한국계 자넷 김(한국명 김효정) 변호사를 임명했었다.

인수위는 지나 리가 바이든 캠프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의 일정 담당 국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지나 리
바이든 캠프 합류 전에는 바이든재단의 선임정책담당관으로서 군인 가족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 대학에 저렴한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질 여사의 업무를 도왔다.

그는 또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권에 도전했을 때도 캠프에서 팀 케인 부통령 후보의 일정을 담당했고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선 백악관 법무실과 인사실에서 일했다.

지나 리는 한국에서 태어나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자랐고 보스턴대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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