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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文 국정지지율 38% 하락세 주춤… 민주당 34% vs 국민의힘 23%

갤럽, 文 국정지지율 38% 하락세 주춤… 민주당 34% vs 국민의힘 23%

기사승인 2021. 01. 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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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자 “코로나19 대처 잘했다”… 부정평가자, ‘부동산 정책’ 꼽아
선거 앞둔 서울, 민주당 35% 국힘 23%… 부·울·경, 국힘 29% 민주당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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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 하락세가 주춤해졌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하고 부정평가는 소폭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38%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53%로 나타났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가 36%로 1위를 기록했고, ‘전반적으로 잘한다’(9%),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6%), ‘복지 확대’(5%)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29%)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는 지난주보다 7%p가 오른 결과다.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11%),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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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9%, 국민의힘 23%으로 나타났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5%, 열린민주당은 2%으로 조사됐다.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주요 정당 지지도는 모두 지난주 대비 1%p 이내 등락했다.

오는 4월 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민주당이 35%, 국민의힘이 23%로 조사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23%, 국민의힘 29%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섰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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