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구리시장(오른쪽)과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정영우교장과 청소년 무상 영어 캠프(HAFS CAMP)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영어캠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겨울방학과 여름방학때 초등학교 6학년 사회배려계층의 영어교육 활동을 위해 마련한 영어캠프는 용인 한국외대부고와 한국 외국어대학교의 시설을 이용해 방학기간 중 5박 6일로 운영하는 캠프다.
협약 내용은 △사회배려계층의 무상 영어교육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구리시는 캠프 참가학생선발 등 캠프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지원하고 △외대부고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지원, 교육생의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지도·관리감독을 맡게 된다. 협약 기간은 3년으로 양 기관이 종료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계속 연장된다.
시 관계자는 “협약을 통한 기관간 파트너십을 통해 긴밀한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구리시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체험 학습의 기회제공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