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올해 622억원을 들여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순 2단계, 동복지구, 북면지구 등 지방상수도 미급수 3곳에 상수관을 정비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노후 상수관을 정비해 유수율 85% 이상을 유지하기위해 282억원을 투자해 노후 상수관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공사를 한다.
또 48억원을 투자해 수돗물 공급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 사전에 공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고도정수 처리시설에 256억원을 들여 40년 된 화순읍정수장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제공한다.
군은 정확한 검침을 위해 민간 검침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침원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 시설과 첨단 관리 시스템 등을 개선, 확충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고품격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