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수상

대한적십자사에 2020년 5억원 이상 기부
김윤식 이사장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지속적으로 밝혀나갈 것”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수여식에서 ‘최고명예대장’을 전달받고 있다. (왼쪽부터)남관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팀장, 최현복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 김성주 신협중앙회 행복나눔부문장, 이경범 신협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박찬길 신협사회공헌재단 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신협사회공헌재단

신협사회공헌재단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원유공장 수여식에서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은 구호사업 및 사회봉사를 위한 재원 조성, 헌혈 운동 등 적십자 사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 부여하는 상으로, 누적 기부금 5억원 이상인 회원에게는 ‘최고명예대장’이 수여된다. 재단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을 중심으로 펼쳐온 사회공헌 및 기부 활동을 인정받으며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제주두손모아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4대 취약계층(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 반찬지원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경남울산두손모아봉사단은 2016년부터 3년 간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기부금을 비롯한 시설 개보수, 벽화 제작, 등을 지원했다. 재단은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2014년 회원유공장 ‘은장’을, 2017년에는 ‘금장’을 각각 수여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했던 대구지역에 마스크 5만 장, 손세정제 25만 개 등 5억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일회성, 선심성 사업이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지속적으로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성주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최현복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사무처장 외 신협사회공헌재단 및 대한적십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