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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 5000만원 줄인다

신한은행,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 5000만원 줄인다

기사승인 2021. 01. 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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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세 관리 차원
신한은행이 신용대출 등 가계부채가 가파르게 늘자 지난해 말 의사 등 전문직 대출 한도를 줄인 데 이어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로 줄이기로 했다.

최근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빚을 내서라도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금융소비자가 늘자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세에 경고를 보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정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쏠편한직장인 S’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1억5000만원~2억원에서 1억~1억5000만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의 주거래 기업 등 협약된 대기업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인데, 줄어든 한도는 16일부터 적용된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2억5000만원~3억원에서 2억원으로 5000만원~1억원 내렸다. 고소득자들이 은행 자금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제한하려는 조치였다. 전문직 대출에 대한 한도 제한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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