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10115173820 | 0 |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제공=대한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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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선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15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오후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등법원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박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기업인 재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부회장이 다시 구속되면 삼성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법 형사1부는 오는 18일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를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