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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올해 ‘가치경제’ 원년으로…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 전략

롯데렌탈, 올해 ‘가치경제’ 원년으로… 모빌리티 ‘종합 플랫폼’ 전략

기사승인 2021. 01.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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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_이미지] 올해의 렌탈 키워드 VALUE UP
/제공 = 롯데렌탈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카셰어링 그린카·묘미(MYOMEE) 등 보유한 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고자 ‘가치창출·고객중심·친환경선도’의 2021년 사업전략을 18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새해 화두를 공유·구독경제를 넘어선 ‘가치경제’로 정의하고, 고객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가치경제’ 개념을 ‘V.A.L.U.E U.P’ 키워드로 제시했다. 가치경제는 공유·구독경제에서 진화한 의미로 소유보다 사용에 의미를 두고, 경제적 효과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책임, 인류애, 친환경, 공감, 즐거움 등의 가치를 더한 소비 형태다.

V는 가치경제(Value economy)로 2021년 현재 ‘인구구조 변화’, ‘사회·문화적 변화’, ‘렌탈산업 경쟁 심화’ 속에서 고객 사용 가치를 극대화해 미래 렌탈시장을 주도한다는 의미로 첫 번째 키워드로 선정했다. 롯데렌탈이 B2C 모빌리티 플랫폼과 B2B 비즈니스 플랫폼을 양 축으로 하는 종합 렌탈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A와 L은 각각 앳홈(At home)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이다. 뉴노멀 시대에 소비자 의식주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했고, 렌탈 산업 역시 빠르게 사업구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관련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노트북과 프린트 등 OA 기기 렌탈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이 일례이다.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묘미’의 2020년 디지털 가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9% 성장했다.

U는 언택트(Untact)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세계는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뉠 것’으로 진단하고, 올해를 분기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코로나 시대를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적응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전 사업 분야의 ‘비대면화’를 강조했다. 차량 구매 전 과정을 순수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신차장 다이렉트’를 렌터카 업계 최초로 선보인 롯데렌터카는 올해 상반기 IoT 기반의 차량관리와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신차장 멤버십’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E는 ‘에코프렌들리’(Eco-friendly)다. 롯데렌탈을 필두로 국내 주요 렌탈 업체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친환경·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2019년 기준 국내 전기차 판매대수 3만2000대 중 약 8%에 이르는 2550대가 롯데렌터카를 통해 판매됐고, 2020년까지 전기차 누적 계약 대수는 총 8200대에 달한다.

김 사장은 “올해를 가치경제의 원년으로 삼아 롯데렌탈만의 ESG경영으로 고객의 ‘사용’ 과정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여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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