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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신형 굴착기 13종 대거 출시

두산인프라코어, 신형 굴착기 13종 대거 출시

기사승인 2021. 01. 1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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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시그니처' 반영한 침슬로 안전성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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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2021년형 업그레이드 굴착기 13종을 국내에 출시했다. /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2021년형 굴착기 13종을 대거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종은 30톤급 이상 대형 굴착기 3개, 중형 휠(바퀴형) 굴착기 3개, 중형 크롤러(궤도형) 굴착기 4개, 5톤급 소형 굴착기 3개 등 총 13개의 2021년형 업그레이드 기종이다.

5톤급 휠 굴착기는 장비 뒷부분의 카운터 웨이트 중량을 늘려 작업 안정성을 향상했으며, 5톤급 크롤러 굴착기는 중량물 작업 시 더욱 부드럽고 빠른 복합동작이 가능해 작업 효율이 높일 수 있다.

14톤급 이상의 굴착기 모델에는 모두 인조가죽으로 만든 통풍시트, 후방 햇빛 가리개 등 편의장치를 적용했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두산커넥트’를 표준사양으로 해 스마트한 장비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해진다. 집게와 회전링크, 틸트로테이터 등 부속장치는 옵션으로 제공해 작업 조건에 따른 선택지를 넓혔다.

특히 자동차 업계의 디자인 트렌드인 ‘라이팅 시그니처’를 반영한 침슬 디자인 적용이 눈길을 끈다. 침슬은 자동차와 건설기계 등 후면 중앙 상단에 적용되는 보조 제동등으로 건설기계의 경우 작업 시 침슬이 점멸하여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는 14톤급 및 16톤급 굴착기의 2021년형 모델에 적용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장비의 브랜드 정체성을 나타내는 요소 가운데 하나로 침슬 디자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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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의 디자인 트렌드인 라이팅 시그니처를 반영한 침슬 디자인. 14·16톤급 굴착기 기종에 적용해 작업 안전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제공=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굴착기와 휠로더 등 4000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연간 판매량이 4000대를 넘어선 것은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대비 18% 가량 판매량이 성장했다”며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80톤급 이상의 초대형 굴착기, 데몰리션, 머티리얼 핸들러, 텔레스코픽 디퍼와 같은 특수장비 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제품 소개 콘텐츠 및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며 온라인 마케팅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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