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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업계 “영업제한 조치 불복…오후 9시 이후 영업 재개할 것”

PC방업계 “영업제한 조치 불복…오후 9시 이후 영업 재개할 것”

기사승인 2021. 01.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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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pc방 영업제한 조치 관련 입장 밝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18일 “언제 정상영업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PC방 업계는 더 이상 정부의 소상공인, 자영업자만의 고통을 강제하는 방역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합은 “PC방은 칸막이 설치와 방역소독, 환기, 출입명부 작성, QR코드 설치, 발열체크 등 정부의 방역지침에 충실히 임했지만 지난해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집합금지명령으로 인한 영업정지 처분으로 많은 경제적 손실로 폐업했다. 이 순간에도 많은 PC방 사업자들이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PC텔과 게임물을 제공하는 스터디카페 등 오후 9시 이후 PC방의 영업제한 조치를 이용해 심야 청소년 출입과 흡연 방조, 게임물을 제공하는 유사 PC방 영업이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기요금도 되지 않는 재난지원금으로 고통을 감내하라는 정부의 무책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재난 정책과 유사 PC방 영업을 방치하는 안일한 행정에 전 재산을 투자해 생업을 이어가는 PC방 사업주들은 이미 생존 한계에 이르렀다”며 “이에 PC방 사업주들은 영업정상화를 위한 영업제한 조치에 불복을 선언하고 18일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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