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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연기됐던 ‘청룡영화상’ 2월 9일 열린다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청룡영화상’ 2월 9일 열린다

기사승인 2021. 01.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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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제41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2월 9일 SBS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 된다./제공=청룡영화상사무국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제41회 청룡영화상이 다음 달 9일 열린다고 영화상 사무국이 19일 밝혔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오스카) 수상 후 1주년이 되는날로 개최일을 선택해 의미를 더했다.

영화상 사무국 측은 “2020년, 영화계는 유례없는 아픔을 겪는 와중에도 불구하고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가며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라며 “제41회 청룡영화상은 힘든 시기에도 훌륭한 작품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화인들에게 투명한 진행과 엄격한 심사로 보람과 뿌듯함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다. 관객들의 직접 참여 대신 랜선 참여를 통해 관객들, 그리고 영화인들과 함께 영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화상에서는 ‘남매의 여름밤’ ‘남산의 부장들’ ‘소리도 없이’ ‘윤희에게’ ‘82년생 김지영’이 최우수 작품상을 놓고 경합을 펼친다.

감독상 후보에는 양우석(‘강철비2:정상회담’)·연상호(‘반도’)·우민호(‘남산의 부장들’)·임대형(‘윤희에게’)·홍원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감독이 올랐으며,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김도영(‘82년생 김지영’)·김초희(‘찬실이는 복도 많지’)·윤단비(‘남매의 여름밤’)·정진영(‘사라진 시간’)·홍의정(‘소리도 없이’)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41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월 9일 오후 9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되며 SBS· 네이버TV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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