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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中企 위기극복 위한 모든 역량 기울여야”

김기문 “中企 위기극복 위한 모든 역량 기울여야”

기사승인 2021. 01.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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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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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김종인 국민의힘 대, 박영선 중기부 장괸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19일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의 60.3%가 매출이 감소하는 등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을 지닌 우리 중소기업이 앞장서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위기극복을 위한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정부와 국회는 중소기업이 위기극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중대재해처벌법 보완책 마련 △업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주 52시간제 예외 인정 △대·중소기업 간 공정한 경제생태계 기반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제도개선을 뒷받침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은 신년덕담을 통해 중소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약속했으며, 이에 화상 회의 시스템으로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감사인사로 화답하며 △유동성 위기에 따른 대출금 만기 연장 △업종을 고려한 유연한 방역규제 적용 △소득세·부가가치세 감면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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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세균 국무총리,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총리, 박영선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 중소기업 대표단 등 중소기업인과 근로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인원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중기중앙회가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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