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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청년·유학생 디지털마케팅 경진대회 개최

한·중 청년·유학생 디지털마케팅 경진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1. 01.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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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KIC가 주최
한국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업체 지원을 위해 올해에도 손을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KIC 중국(센터장 이상운)은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 텅쉰(騰訊·영문명 텐센트), 콰이서우(快手) 등과 협력해 내달 2월 6일까지 베이징에서 ‘제2회 한·중 청년·유학생 디지털마케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개회식은 18일 이미 열린 바 있다.

이상운 센터장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한·중 청년 64개팀 189명이 참가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대회는 당연히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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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중국이 텅쉰 등과 개최하는 ‘한·중 청년·유학생 디지털마케팅 경진대회 포스터./제공=KIC 중국.
한·중 청년들이 동영상 플랫폼인 콰이서우에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업체 홍보 영상’을 올려 영업을 돕자는 것이 취지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의 자영업이나 중소업체는 온라인을 이용해 홍보하기에는 기술적 어려움과 비용 등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마련됐다. 이와 관련, 이상운 KIC 센터장은 “1인 크리에이터 시대를 맞아 뛰어난 한중 청년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업체를 홍보할 경우 본인 수익뿐만이 아니라 코로나 속 어려움에 부닥친 중소 업체들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회의 성공을 확신한다. 도움을 준 한·중 관계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IC 중국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한국업체의 제품 개요와 사업, 올해 중국 시장 성장 방향 등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텅쉰 등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에 대해 마위츠 텅쉰 총경리(사장)도 “한국과 중국은 이웃 나라이다. 텅쉰과 KIC 중국도 창업 인큐베이팅을 위한 교류를 진행해왔다”면서 “한중 청년과 유학생들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들어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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