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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항공, 코로나 백신운송 종합 시스템 ‘울트라 트랙’ 구축

캐세이퍼시픽항공, 코로나 백신운송 종합 시스템 ‘울트라 트랙’ 구축

기사승인 2021. 01. 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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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운송을 위한 종합 시스템인 ‘울트라 트랙’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울트라 트랙 솔루션은 백신의 보관 온도, 습도를 비롯해 GPS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한 화물 추적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백신의 상태를 관리 및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운송이 가능하다.

캐세이퍼시픽은 울트라 트랙 솔루션을 1분기 내 선보일 예정이며, 전 세계 각국에 백신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백신 제조사에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캐세이퍼시픽은 홍콩에 백신 운송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운영 컨트롤 센터를 구축했다. 운영 컨트롤 센터에는 화물 담당 전문 직원들이 24시간 상시 근무하며 울트라 트랙 솔루션을 바탕으로 백신 운송 과정을 모니터링 한다.

또 연간 260만t의 항공화물 처리 능력을 갖춘 세계 최고 규모의 국제 항공화물 허브인 홍콩 화물 터미널을 확장해 하루 700만 회 접종 분량의 백신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에 특수 냉동 컨테이너까지 추가로 구축하면 하루 총 860만 회 접종 분량의 백신을 관리하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한편 캐세이퍼시픽은 지난 2017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인 ‘CEIV Pharma’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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