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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 2억 돌파…‘스위트홈’ 선전

넷플릭스,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 2억 돌파…‘스위트홈’ 선전

기사승인 2021. 01. 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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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전 세계 유료 구독자 2억 명 돌파를 알린 가운데, 한국 오리지널 ‘스위트홈’은 2200만 명의 유료 구독자가 선택한 작품이 됐다./제공=넷플릭스
미국 OTT(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의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 수가 2억 개를 돌파했다. 한국 오리지널 ‘스위트홈’은 공개 후 첫 4주 동안 2200만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따르면 현재 유료 구독 가구는 전 분기 대비 약 850만 개 늘어 2억 개를 넘어섰다. 2017년 3분기 중 1억 개를 넘어선 데 이어 3년여 만에 2배로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가입 가구 수는 3700만 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람들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요도 함께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됐다.

한국이 포함된 APAC(아시아 태평양)은 같은 기간 동안 930만 유료 구독 가구를 확보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490만 개)에 이어 넷플릭스의 성장을 주도하는 두 번째로 큰 지역이 됐다. 한국 및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 배경이기도 하다. 실제 넷플릭스는 지난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콘텐츠에 약 7700억 원을 투자했다.

한국 오리지널 ‘스위트홈’은 ‘아리스 인 보더랜드’(1800만)와 ‘셀레나’(2500만), ‘오늘도 크리스마스’(2600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연출자인 이응복 감독은 “K-몬스터 장르 기반 시리즈라는 신선한 도전을 지원해준 넷플릭스와 제작에 힘써준 스튜디오드래곤 및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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