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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어스 “‘반박불가’로 당찬 위로 건네려 했다”

[인터뷰] 원어스 “‘반박불가’로 당찬 위로 건네려 했다”

기사승인 2021. 01. 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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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의 이도(왼쪽부터)와 서호, 시온, 환웅, 건희, 레이븐이 첫 정규앨범 ‘데빌’로 당찬 위로를 건넸다./제공=RBW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용기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남성 6인조 그룹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첫 정규앨범 ‘데빌(DEVIL)’에 당찬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19일 발매된 이번 앨범의 제목은 지난 네 번째 미니앨범 ‘라이브드(LIVED)’의 철자를 거꾸로 배열한 ‘데빌’이다. 저주받은 뱀파이어로 변신했던 전작에 이어, 죽음 대신 삶을 선택한 모습을 담았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다짐은 여느 때와 다르다. 이들은 최근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가수에게 정규앨범의 의미는 정말 특별하다. 꿈을 이루는 과정에 큰 발자국을 하나 남기는 것 같다”며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곡부터 퍼포먼스·콘셉트·스타일 등 다양한 변신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반박불가(No diggity)’는 처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트랩(Hybrid Trap) 장르의 댄스곡이다. 원어스는 “자신을 둘러싼 상황과 주변의 시선 탓에 진심으로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해!’라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며 “힙합을 베이스로 묵직하게 눌러주는 드럼과 베이스, 트렌디한 기타 리프 등 다양한 악기 구성과 조화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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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제공=RBW
전작과 맞붙는 지점도 흥미롭다. ‘반박불가’의 퍼포먼스는 ‘라이브드’의 타이틀곡 ‘투비 오어 낫 투비(TO BE OR NOT TO BE)’의 엔딩에서 이어진다. 앨범끼리 연결되는 서사도 이들만의 세계관을 단단하게 만든다.

앨범에는 ‘반박불가’를 비롯해 ‘인트로 : 데빌 이스 인 더 디테일(Intro : Devil is in the detail)’ ‘식은 음식 (Leftover)’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Incomplete)’ ‘유스(Youth)’ ‘뿌셔 (BBUSYEO)’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Rewind)’ 등 총 11개의 트랙이 담겼다. 멤버 레이븐·이도·서호가 수록곡 제목 작명 등에 참여했다.

최근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팀’으로 자리했으면 좋겠다. 긍정적인 에너지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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