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18일 외부 의료시설 통원치료 때 근접 계호 맡은 직원 확진
음성 나와도 외부병원 입원·격리…양성 경우 음압실 설치된 전담병원 입원·치료
| 2019072501002706900157001 | 0 | 박근혜 전 대통령./송의주 기자 |
|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법무부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지난 18일 박 전 대통령의 외부 의료시설 통원치료 시 근접 계호를 맡았다.
이에 법무부는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PCR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진행된 PCR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검사결과 예방적 차원에서 외부병원에 입원시켜 일정 기간 격리할 방침이다. 양성인 경우 의료진·방역당국 등과 협의해 음압실이 설치된 전담병원에 입원·치료할 계획이다.
확진된 직원은 지난 18~19일 실시한 전 직원의 주기적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감염경로에 대해서 역학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