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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은행 영업점 방문 “영세 소상공인 지원 적극적 임해달라”

은성수, 은행 영업점 방문 “영세 소상공인 지원 적극적 임해달라”

기사승인 2021. 01. 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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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은행 영업점 3곳 방문해 집행상황 점검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행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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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우리은행 남대문시장 지점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출처=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0일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지난해 10월 ‘은행의 혁신금융업무 등에 대한 면책특례 모범규준’이 마련된 만큼, 자금의 신속한 공급이 중요한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지원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취급하고 있는 농협은행(동대문지점), 우리은행(남대문지점), 기업은행(공덕동 지점) 등 은행 영업점 3곳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12개 시중·지방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총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한 차례 개편한 데에 이어 이달 18일부터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따라, 보증료·금리를 인하하고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에 은 위원장은 이날 새롭게 개편·신설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차질없는 이행을 독려하고, 소상공인과 은행 영업점의 애로사항을 점검·청취하기 위해 주요 시중은행 영업점을 방문했다.

은 위원장은 “9개 은행에서 비대면 창구를 운영중이기는 하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령·취약계층은 여전히 영업점 방문을 주로 이용한다”며 “일선 창구에서는 보다 쉽게, 대출 프로그램의 금리·만기 설명 및 버팀목자금 발금 확인서와 같은 필요 서류에 대한 안내를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향후에도 매주 경제중대본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금융위 부위원장 주재)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은행 일선 영업점의 애로사항을 지속 점검·청취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기업 지원을 위한 “175조원+@ 민생·안정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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