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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 발급건수 220만건 돌파…1400만건 인증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 발급건수 220만건 돌파…1400만건 인증

기사승인 2021. 01. 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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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증서비스, 지난해 12월 본격 실시
이용사이트서 가능한 등 인증단계 간소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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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은 금융인증서비스가 지난해 12월 10일 본격 실시된 이후 신규 금융인증서 누적 발급 건수 220만건을 돌파하고, 1400만건 이상의 인증건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인증서비스는 PC나 모바일환경에서 별도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가 불필요하고, 고객이 이용 사이트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 전환 및 클릭 수를 최소화해 인증단계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대부분의 은행에서 금융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로그인, 자금이체, 금융상품 가입 등 대면 및 비대면 은행업무를 모두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신뢰성 및 편의성을 바탕으로 보험사, 카드사 등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금융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이르면 2월중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공공기관 홈페이지(앱)에서 금융인증서의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는 물론 주민등록등본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도록 정부24 홈페이지에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자금융업무는 물론 연말정산, 주민등록등본 발급, 세금신고·납부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전자거래업무에서 해당 인증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불법적인 이용·도용 방지하기 위해 금융인증서비스를 언제 어디서 이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이용 이력을 조회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금융결제원은 인증서 이용 지역 및 시간까지 개인이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반기 중에 고도화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그 동안 쌓아온 신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비대면 전자금융·전자거래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 고객 중심의 종합인증센터로 도약할 계획”이라며 “특히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받은 금융결제원은 고객들과 이용기관에게 신뢰도 있고 안정성이 확보된 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도 평가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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