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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일신바이오 방문…코로나 백신 보관 초저온 냉동고 생산 점검

정세균 총리, 일신바이오 방문…코로나 백신 보관 초저온 냉동고 생산 점검

기사승인 2021. 01. 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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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냉동고 생산회사 방문한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백신보관용 초저온냉동고 생산 회사인 경기 동두천시 일신바이오베이스 본사를 방문해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를 생산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이날 경기 동두천시에 위치한 국내 업체 일신바이오베이스를 찾아 초저온 냉동고 생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생산 공장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수송·보관·접종·사후관리 등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백신은 제품에 따라 적정온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보관과 유통 관리가 매우 까다로운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우리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나라들에서 겪는 어려움을 반면교사로 삼아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일신바이오베이스가 순수 국내 기술로 연간 최대 4000대의 초저온 냉동고 생산이 가능한 점을 언급하며 “코로나19 백신 보관을 위한 콜드체인에 필수 물품인 초저온 냉동고를 우리 기술로, 우리 기업이 생산하고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세심하게 준비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사명감으로 초저온 냉동고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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