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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학교현장 코로나 위기극복에 교원단체 역할 중요”

유은혜 부총리 “학교현장 코로나 위기극복에 교원단체 역할 중요”

기사승인 2021. 01. 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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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전교조 등 6개 교원단체 대표와 간담회
교육부_교원단체 간담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가운데)이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6개 교원단체 대표들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모든 학생의 안전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교육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지난해 4월 온라인 개학 이후 모든 학교와 공교육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원격수업을 제공한 경험은 전 세계에서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학교 현장에서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6개 교원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5월 등교수업 시작 이후 7월까지 3~18세 확진자 중 교내감염이 2.4%에 불과했다는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영식 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한희정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한상훈 새로운 학교 네트워크 이사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6개 교원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학생의 안전도 지켜고 학습과 일상도 소중히 살펴야 하는 학교 현장은 하루하루가 큰 도전이었다”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학교 현장의 한복판을 지켜준 모든 교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간담회 후 유 부총리와 6개 교원단체 대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모든 학생의 안전과 성장 지원을 위한 교원단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에 따른 학습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교방역, 학습격차 문제 등 사회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교원들의 뜻이 반영됐다.

유 부총리는 “공동선언문에 방역, 돌봄, 학습 등 코로나19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교육실천과 연대에 앞장서는 전국의 교사와 교원단체의 고민이 담겨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현재와 미래의 고난을 극복하는 데 무엇보다도 교사와 교원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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