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씨젠, 브라질서 진단키트 제품등록 승인 취득

씨젠, 브라질서 진단키트 제품등록 승인 취득

기사승인 2021. 01. 22. 10:2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씨젠
분자진단업체 씨젠은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자체 진단키트(제품명 올플렉스 SARS-CoV-2/FluA/FluB/RSV Assay)에 대한 제품등록 승인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씨젠에 따르면 이 진단키트는 한 번의 검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플루엔자 A·B형 독감,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A/B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씨젠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범미보건기구(PAHO)를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1000만 테스트를 수출했다. 이번 동시검사제품의 브라질 ANVISA 인증을 통해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승인이 브라질 내에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발생인 트윈데믹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젠은 페루국립보건원(NIH)이 진행하는 ‘페루 NIH 스크리닝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종 낙찰을 받았다.

페루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분자진단 업체들의 제품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씨젠의 ‘올플렉스 SARS-CoV-2/FluA/FluB/RSV Assay’키트가 낙찰돼 대규모 역학조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의 개척에 이어 이번 코로나19 동시진단키트의 진입을 통한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대로 중남미 지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