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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20만 시민과 함께 하는 ‘박완서 10주기 추모 프로그램’ 운영

구리시, 20만 시민과 함께 하는 ‘박완서 10주기 추모 프로그램’ 운영

기사승인 2021. 01. 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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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문학을 통한 위로 선사
구리시, 박완서 추모 낭독 공연 (1)
‘박완서 10주기 추모 남독 공연/제공=구리시
박완서 문학의 완성지이자 문학 도시 구리시가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구리시민과 함께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를 기억하기 위해 시민 응원 프로젝트‘박완서 10주기 추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1년은 한국 문단의 영원한 어머니 박완서 작가가 구리시에 거주하다 타계한 지 10주기가 되는 해로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낭독 공연을 진행하며 시민들과 함께 박완서 작가의 문학사적 업적을 추모해 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고 박완서 작가의 문학 작품을 통해 코로나19 시대를 이겨내는 정신적 힘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20만 구리시민과 함께 하는‘박완서 10주기 추모프로그램 : 박완서를 읽다, 보다, 쓰다’를 기획했다.

특히‘박완서를 읽다’릴레이 낭독 챌린지는 박완서 작가의 첫 작품 「나목」을 안승남 구리시장을 시작으로 2021년 연중 구리시 독서동아리와 구리시민이 릴레이 형식으로 낭독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신청을 통해 영상을 제작하여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리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구리시립도서관에서는 자료실내 북큐레이션을 통한 ‘박완서를 보다’와 박완서 문학 필사 코너를 통한 ‘박완서를 쓰다’를 함께 운영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추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릴레이 낭독 챌린지의 동아리 참여는 구리 행복 365 축제 버스킹 공연과 연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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