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25일부터 29일까지 설 명절 안전사고 대비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에 나선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시외버스터미널, 대형판매시설 총 4곳이다.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산시 안전관리자문단, 경산보건소 합동으로 소방, 전기, 건축, 방역 분야를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설 명절 안전대책 수립·시행 여부, 비상연락망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대책 이행 여부, 방역 수칙 준수 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전국적 이동과 가족 모임 등 감염 확산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방역 수칙 준수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벌칙 부과 등의 특단의 행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또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