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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희 교수가 본 ‘팬데믹 시대’ 돈의 흐름 “원자재에 주목”(미래수업)

홍익희 교수가 본 ‘팬데믹 시대’ 돈의 흐름 “원자재에 주목”(미래수업)

기사승인 2021. 01. 2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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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홍익희 교수가 팬데믹 시대 돈의 흐름에 대해 강연했다.

25일 방송된 tvN '미래수업'에서는 ‘2021 돈의 축이 이동하고 있다’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날 홍익희 세종대 대우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팬데믹 시대 돈의 흐름에 대해 강연했다.

홍 교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경제 현상은 무엇인지, 시중 유동 자금의 흐름은 어떠하며 우리는 어떻게 자산을 지킬 수 있을지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홍익희 교수는 세계 경제 흐름의 핵심으로 ‘달러’를 꼽아 눈길을 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달러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했으며, 최근의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급등락도 달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 

특히 홍익희 교수는 "세계적인 초저금리 흐름에도 투자 소비가 살아나고 있지 않다. 그동안 문제가 생길 때마다 막대한 자금을 풀었지만 지금은 해결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풀린 돈은 주식과 부동산 등 금융시장으로만 흘러갔다. 자산가들의 배만 불려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연진들은 "영끌, 빚내서 투자 등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현 경제상황을 우려했다.

홍 교수는 "현금보다는 대체 자산이나 상품에 묻어놓는 게 좋다. 원자재에 주목해야 한다.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상품 가치는 올라간다.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원자재는 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어느 것 하나에 올인하지 말고 금이나 비트코인 등 원자재 공부를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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