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中企 기술로드맵 성장 유망분야 전략 품목 한국판 뉴딜 포함한 170개로 확대

中企 기술로드맵 성장 유망분야 전략 품목 한국판 뉴딜 포함한 170개로 확대

기사승인 2021. 01. 25.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9대 분야 99개 품목으로 확대해 기술로드맵 기반 지원 강화
중기부, '2021년 상반기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과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 발표
1
중기부 기술혁신·창업성장 R&D 개요./제공=중기부
정부가 중소기업 기술 로드맵의 전략 품목을 확대 개편해 한국판 뉴딜 등을 포함한 17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기존 6대 분야에서 9대 분야 99개 품목으로 확대해 기술 로드맵 기반의 기술개발(R&D)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상반기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과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창업 이후 중소벤처기업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역량 단계에 따라 기술개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수출지향형, 시장확대형, 시장대응형, 강소 100, 소재·부품·장비 전략, 소부장 일반에 대해서 527억원 규모로 248개 과제를 모집한다. 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은 창업기업에 기술개발을 지원해 성장을 촉진하고 기술창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창업 7년 미만 기업에 대해 지원하며 올 상반기에 총 620억원 규모로 443개 과제를 모집한다.

2021년 중소기업 기술혁신·창업성장 기술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은 우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전용 R&D를 신설하고, 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 품목을 대상으로 관계부처가 동시에 지원하는 ‘함께 달리기’ 과제도 새로 기획해 지원한다. 또한 기술개발 진행 때 중소벤처기업의 선투자를 유도하고 R&D 성과에 따라 나중에 보상하는 후불형 R&D 과제를 확대한다.

창업성장기술 개발은 일선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창업진흥원·중소벤처진흥공단·발명진흥회·창업보육협회)에서 사전에 선별된 유망기업을 중점 지원하는 기관 추천 트랙을 신설한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의 민간부담금과 현금부담 비중을 최대 10%까지 낮추고 기술료 납부기한도 최대 2년까지 연장한다. 창업성장 기술개발의 디딤돌 과제는 비대면 원스톱 평가를 도입해 평가 기간을 단축하고 평가의 질은 높일 계획이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 따라 중소기업 R&D 참여 신청 때 제출하는 비목별 소요명세서 등 구비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서류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중소벤처기업이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게 연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중소기업 R&D 과제마다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전담 코디네이터를 일대일로 매칭해 중소벤처기업의 과제 협약부터 기술개발 종료 때까지 전 주기로 지원한다. 이는 작년에 창업성장 R&D의 시범운영을 한 결과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와 올해 대폭 확대해 적용하는 것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술혁신·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은 사업 간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업력·매출액별로 구분하고 동시수행 제한과 졸업제 등을 적용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가능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