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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글로벌기업·스타트업에 청년 350명 인턴 일자리 매칭

서울시, 글로벌기업·스타트업에 청년 350명 인턴 일자리 매칭

기사승인 2021. 01. 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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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시가 신규채용 축소로 일자리 경험을 잃은 청년들과 적정한 인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기업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아시아투데이 DB
서울시가 신규채용 축소로 일자리 경험을 잃은 청년들과 적정한 인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기업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직무와 상관없는 단순 사무보조 수준에 그쳤던 인턴십 사업을 탈피해 선호하는 기업에서 실전 중심의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인턴십 전 3~4개월에 걸친 전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현장경험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쌓음으로써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청년인턴 모집 규모는 18~34살 청년 350명이다. 시가 직접고용 해 기업에 투입, 3개월 간 인턴십으로 참여한다. 1인당 약 350만원이 소요되는 전문직무교육과 인턴십 급여 월 220만원은 전액 시가 지원한다.

여기에는 시가 지난해부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협력해온 회원사 3M, GM, P&G 등 50여개 글로벌 기업이 포함된다. 이들은 모두 100여명 규모로 인턴을 뽑을 예정이다.

시는 추가로 국내 신산업 분야 성장유망기업 100여개사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초까지 신성장 분야 기업 선발을 마치고, 3~4월 중 350명 청년인턴을 모집할 계획이다. 전체 인원 중 20% 이상을 취약계층으로 선발한다. 이후 5월부터 사전 전문직무교육을 시작한다.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은 “필요한 인재를 찾는 기업과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니즈가 맞아 떨어진다면 획기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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