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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활 속 기부 ‘성동 원플러스원’…3년째 총 1300만원 기부

성동구, 생활 속 기부 ‘성동 원플러스원’…3년째 총 13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21. 01. 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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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구민들의 생활 속 작은 기부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이 3년째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가 구민들의 생활 속 작은 기부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이 3년째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성동 원플러스원은 물건을 구매할 때 한 개 값을 더하여 지불하고 그 한 개는 형편이 어려운 사람에게 제공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지난 2019년 3월 음식점과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1단계 시범운영을 거쳐 성과와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당해 11월부터 7개동 33개소로 권역별로 확대했다. 참여 업종은 빵집, 세탁소 등 다양하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현재까지 1409명이 약 1300만원의 기부를 통해 940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이는 2019년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기부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022명이 약 860만원의 기부를 통해 540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구는 올해 주민자치회와 참여업체간의 정기적 소통을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원플러스원 참여업체 홍보 영상 제작 등 주민 이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이 어려운 순간 그 고비를 넘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어려운 시기 모두가 훈훈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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