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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생모와 첫 통화에 오열...“노사연 선배님처럼 여장부 느낌도 있어”

전진, 생모와 첫 통화에 오열...“노사연 선배님처럼 여장부 느낌도 있어”

기사승인 2021. 01. 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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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수 전진이 생모와 다시 만났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21년 만에 생모와 재회한 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진은 생모의 연락처를 제작진에게 건네받았다. 눈물을 흘리던 전진은 “잘 계셨어요? 자식이 엄마 보고픈 건 당연한 거 아닌가"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전진은 세 번째 어머니 '마미'에게 이 소식을 전했고 "안부 전하고 언니 동생 하자고 해라"고 함께 기뻐했다. 

전진은 마미에게 "마미도 제 엄마예요"라고 말했고 이에 마미는 "너 신파 찍냐! 그런 얘길 왜 쓸데없이 하냐"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류이서가 전진을 배웅했다. 전진은 울고 있는 어머니를 향해 다가가 아내와 함께 쓴 편지를 전달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전진은 어머니와의 만남 후 자신을 기다리는 아내 류이서에게 향했다. 전진은 "어머니가 키도 크시고 미인이시다. 그리고 노사연 선배님처럼 여장부 느낌도 있으시다"라며 "되려 내게 '이제 그만 울자. 우리 앞으로 행복한 일만 남은 거야'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전진은 "어머니가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야기하시는데 정말 그래서 그럴 수밖에 없었구나 이해가 됐다. 그러면서 용서를 해달라고 하시는데 내가 용서할 게 뭐가 있냐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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