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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누적 조회수 300만뷰 돌파

한섬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누적 조회수 300만뷰 돌파

기사승인 2021. 01. 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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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백화점그룹_한섬_핸드메이드러브_포스터
한섬 웹드라마 ‘핸드메이드러브’
한섬이 유튜브 웹드라마를 통해 가치 중심의 소비를 즐기는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자사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에서 선보인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의 누적 조회수가 300만뷰를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천상(天上)에서 쫓겨난 주인공이 인간 세상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옷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해 준다는 콘셉트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로, 지난해 12월 11일 1회 방영을 시작해 이달 5일 8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이 웹드라마는 방송국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현재 tvN에서 특별판으로 방영 중이다.

한섬은 이번 웹드라마에 기업명이나 로고, 브랜드 등을 일체 노출하지 않고 타임·시스템 등 주요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영상에 녹여냈다.

한섬 측은 웹드라마의 인기가 한섬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웹드라마 방영 전 35만건 수준이었던 푸쳐핸썸의 MZ세대 조회수는 방영 후에는 200만건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전체 조회수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방영전 33.8%에서 방영후 62.4%로 두 배 가량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늘면서 한섬의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의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웹드라마 방영 기간 더한섬닷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 늘었다. 이 중 MZ세대의 구매액은 무려 14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섬은 MZ 세대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푸쳐핸썸’에서 ‘인간세상의 패션 고민 상담’을 콘셉트로 진행중인 예능 콘텐츠 ‘여신 언니들’을 비롯해 웹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 시즌2’ 제작도 검토 중이다. 또한 한섬이 자체 제작한 알파카 캐릭터 ‘핸써미’를 활용한 굿즈 제작, 이모티콘 출시 등 캐릭터 콜라보 제품들도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과거 젊은 세대가 제품의 브랜드, 디자인, 소재 등을 구매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다면 요즘 MZ세대는 본인의 관심사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특징이 있다”며 “앞으로도 그들이 관심을 갖는 재미, 스토리, 인류의 가치 등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여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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