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광주와 전남서 전날 코로나19 21명 확진자 발생...국제학교발 감염 지속

광주와 전남서 전날 코로나19 21명 확진자 발생...국제학교발 감염 지속

기사승인 2021. 01. 26. 10: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광주12명 전남9명 발생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서 전날 2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선 최근 집단감염원으로 떠오른 TCS에이스 국제학교발 확진자가 3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어린이집에서 추가 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총 1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광주 1512~15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1513번~1514번, 1517번~1518번, 1520~1523번 확진자는 TCS에이스 국제학교 관련이다.

1513번~1514번, 1517번~1518번 확진자는 동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의 교사 2명과 원아 2명으로 파악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앞서 발표된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연관된 에이스 어린이집과는 다른 곳이다. 하지만 어린이집의 교사가 국제학교 2층에 위치한 빛내리교회 신도로 확인되면서 TCS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환자로 분류됐다.

1520~1523번 확진자는 TCS에이스 국제학교와 관련 n차 감염으로 나타났다. 이에 TCS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누적 31명으로 늘었다.

광주는 TCS에이스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3일부터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23일 17명, 24일 16명(해외유입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9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전남 714~722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각각 광양 2명, 화순 2명 여수 1명, 함평 1명, 신안 1명, 영암 1명, 순천 1명이다.

한편, 광주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523명이다. 이 중 지역감염은 1416명에 이른다. 전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722명으로, 659명은 지역감염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