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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조기 완판…내달 3일 2차 판매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할인 조기 완판…내달 3일 2차 판매

기사승인 2021. 01. 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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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이달 18일부터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해 4일 만에 500억 원이 거의 완판되는 진기록을 세워 다음 달 3일 긴급 추가판매에 나선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구매행렬을 줄이기 위한 시책으로 ‘홀짝제’를 도입했으나 조기 매진됐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만나기 어려웠던 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늘어선 시민들의 간절함에 부응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2차 판매를 실시한다.

2차 판매 시에는 실효성이 없던 홀짝제를 폐지하고 실질적으로 구매를 원하는 모든 시민들이 공평하게 구매할 수 있게 앞서 1차 때 상품권을 구매한 시민은 중복구매가 금지되는 규정을 적용한다.

이는 1차 때 홀짝제로 선착순 구매를 놓친 시민들을 구제하기 위한 시책으로 설맞이 할인행사 기간(1월18일~2월10일) 동안 한번 구매한 적이 있는 시민은 2차 구매를 할 수 없다.

단, 설 연휴가 지나는 다음 달 15일부터는 1차 구매자도 2월분 구매가 가능하다.

시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30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경기활력을 위해 발행액 전부 10% 특별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설맞이 판매 행사를 연계해 2월초 300억 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덕희 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지난해 포항사랑상품권은 5000억 원 어치가 팔려나가 이 중 실제 소비에 쓰여 환전된 비율은 96%에 달했다”며 “판매 금액 대부분이 지역 내 소비에 쓰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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