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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 1차 고도화 완료… 27일부터 대국민 서비스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스텝’ 1차 고도화 완료… 27일부터 대국민 서비스

기사승인 2021. 01. 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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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비대면 평생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이 1차 고도화 작업을 마치고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용노동부는 1차 기능 고도화 작업이 완료된 스텝의 대국민 서비스가 27일부터 스텝 포털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스텝은 직업훈련의 시·공간적 제약을 탈피해 수요자의 훈련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보급하기 위해 2019년 10월 개통했다. 현재까지 약 180만명의 학습자가 스텝을 통해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활용했으며, 현재 스텝 콘텐츠 열린장터에서는 개인 및 민간훈련기관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1800여개의 다양한 콘텐츠가 거래되고 있다.

이번 1차 고도화를 통해 새롭게 개편된 주요 기능으로는 있다.

고용부에 따르면 앞으로 직업훈련기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집체훈련을 원격훈련으로 대체해 훈련의 지속성을 유지하거나 플립러닝 등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 차세대 교육방식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한국기술대 온라인평생교육원과 직업능력심사평가원도 스마트 혼합훈련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훈련기관의 스텝 온라인 강의실 활용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훈련기관들은 스텝 실시간 세미나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대면 쌍방향 훈련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실시간 비대면 강의가 필요한 경우 줌(ZOOM) 등 외부 영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했다.

이 밖에 △콘텐츠 저작도구 시스템 제공 △콘텐츠 열린장터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지원 △스텝 모바일 앱 개발 △스텝 포털의 사용자 환경(UI) 개편 등이 이번 1차 고도화 작업을 통해 이뤄졌다.

송홍석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기능 개편은 집체교육 중심 직업훈련을 디지털 기반 훈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훈련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텝의 2차 기능 고도화, 교육방송(EBS)와의 협력을 통한 취업준비생 대상 무료 인문교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전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개발을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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