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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보통주당 3000원 현금배당…‘정몽구·정의선 부자, 510억원 배당’

현대차, 보통주당 3000원 현금배당…‘정몽구·정의선 부자, 510억원 배당’

기사승인 2021. 01. 2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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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왼쪽),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제공=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0원, 종류주 1주당 3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함에 따라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부자가 약 510억원을 받게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보유한 현대차 지분은 보통주 기준 5.33%에 해당하는 1139만5859주로 총 341억8758만원을 배당받게 됐다.

아들인 정의선 회장의 경우 보통주 기준 2.62%에 해당하는 559만8478주, 종류주 기준 298주를 보유해 167억9543만원, 92만원을 받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확산되던 지난해 초 현대차 주가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정 회장은 당시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총 58만1333주를 사들이며 지분을 늘린 바 있다.

앞서 몇년간 현대차가 배당금액으로 보통주 1주당 3000원, 종류주 1주당 3100원으로 유지함에 따라 정몽구 명예회장과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를 비롯해 2018년과 2017년에도 각각 342억원, 151억원씩을 배당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몽구 명예회장의 두 딸인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정명이 현대카드 브랜드부문 대표는 동일하게 보통주 1445주, 종류주 398주를 보유해 각각 557만원씩 받게 됐다.

결산배당과 관련해 현대차는 “2020년 기말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하게 3000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는 수익성 회복 속도와 미래 투자 확대 필요성 등을 균형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현대차는 향후에도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균형적으로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열린 2020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5.4% 줄어든 374만4737대를 판매해 매출액 103조9976억원, 영업이익 2조7813억원으로 각각 1.7%, 2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판매가 전년 대비 19.7% 줄어든 295만6890대에 그친 상황에서 지난해 3분기 세타2 엔진 추가 충당금 등의 품질비용으로 2조1352억원을 반영한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강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질 이익은 전년 대비 두자릿 수 개선되며 지속적인 펀머덴털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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