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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민선7기 공약이행률 81.2%

관악구, 민선7기 공약이행률 81.2%

기사승인 2021. 01. 2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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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박준희 관악구청장(좌)이 신림선 경전철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진행현황을 살펴보고 있다./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률 81.2%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민선 7기 출범 후 총 72개의 실천과제 중 15개 사업은 조기 완료했고 55개 사업은 정상추진 중이며, 2개 사업은 대내·외적인 상황 변화로 추진이 어려워 적극적 행정을 통한 공약실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혁신·소통·협치를 핵심기조로 ‘더불어 으뜸 관악구’의 실현을 위해 지난 2년 반 동안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으뜸교육문화, 으뜸교통, 청정삶터, 혁신관악청 총 6대 목표 아래 구민과 약속한 72개 실천 과제를 차근차근 달성하고 있다.

우선 ‘관악S밸리 육성’ 사업으로 벤처밸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낙성벤처창업센터 본점과 R&D 센터점 개소를 비롯해 서울창업카페 낙성대점을 조성하며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등 지역자원의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해 낙성대·대학동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키워가며 ‘더불어경제’를 위한 관악의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더불어복지’ 분야도 여성친화도시 지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를 확충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목표 50%를 조기 달성했다. 아울러, (가칭)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올해 상반기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민선7기 ‘강감찬축제’는 역대 최대인 23만여 명이 참여하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고, 강감찬대로 명예도로 지정, 낙성대역을 강감찬 역으로 병기하는 등 ‘강감찬 도시 관악’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했다.

‘신림선’ 경전철은 현재 공정율 73.1%로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서부선’ 경천절 서울대 정문 앞까지 연장, ‘난곡선’ 경전철 재정사업 전환에 따른 조기착공 등 관악구민의 숙원인 교통 환경 개선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며 사통팔달의 교통의 중심지 ‘으뜸교통’ 관악을 실현하고 있다.

소통과 나눔의 녹색 힐링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관악산 으뜸공원, 도림천 특화사업, 더불어 도시농업공원, 관악산 모험숲 조성 등 관악산과 도림천을 연계해 ‘청정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한 성과도 돋보인다.

특히 소통과 혁신 행정을 강조한 ‘혁신 관악청’ 분야의 이행률은 90.6%로 6대 목표과제 중 가장 높게 나타나며 주민의 구정 참여와 대화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박준희 구청장의 노력이 드러난다.

박 구청장은 새해 시작과 함께 구민과 약속한 주요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가족문화복지센터, 서울창업센터 관악, 신림선 경전철,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 12개소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의 부족한 부분과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히 챙겼다.

또한 구는 26일 오전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 부서별 보고를 통해 주요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고 추진방안과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올해는 주민과 약속한 민선 7기 주요 사업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로 만들어지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빈틈없이 관리하는 한편 구민과 약속한 주요 사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반드시 창출할 수 있도록 직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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