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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委, 공론화 일정 2개월 연장…30일 시도민 토론회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委, 공론화 일정 2개월 연장…30일 시도민 토론회

기사승인 2021. 01. 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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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홍보강화로 시도민 관심 유도 위해 일정 2개월 연장
행정통합_공론화위원회_언론브리핑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 김태일(오른쪽)·하혜수 공동위원장이 27일 경북도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있다./제공=경북도
대구·경북 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가 공론화 일정을 2개월 연장한다.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는 27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태일 공동위원장은 공론일정조정 배경과 일정, 공론홍보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하혜수 공동위원장은 30일 오후 1시부터 EXCO 3층 그랜드볼룸 B홀에서 개최하는 제3차 열린토론회 개최 의미와 토론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일 공동위원장은 “공론화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더 연장하고 이에 따라 행정통합 기본계획(안)과 공론결과 보고서 작성을 4월말까지, 주민투표는 8월경, 특별법 제정은 11월경으로 순연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일정 연장은 코로나19로 대면토론이 불가능해 의미 있는 공론이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더 갖고 공론을 할 필요가 있다는 지역 사회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며 “연장된 2개월 동안 공론화위원회는 ‘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홍보계획은 대구시와 경북도의 모든 가구에 ‘대구경북행정통합 공론홍보’ 인쇄물을 2월 설명절 전에 배포할 예정이다.

공론홍보물은 A4용지 2페이지로 ‘대구경북행정통합의 모습,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들의 기대와 우려, 시도민 참여 안내’ 등이 실려 있다.

김 위원장은 “신문, 방송, 전광판, SNS 등 각종 미디어와 현수막을 통해 공론홍보 메시지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공론을 활성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하혜수 공동위원장은 “3차 열린 토론회는 1차·2차 토론회에서 떠오른 주요 관심과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행정통합 미래발전 전략’을 주제로 토론한다”고 강조했다.

제3차 열린 토론회는 30일 4시간 30분 동안 진행하며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관심 있는 시·도민은 유튜브와 카카오 채널, 전화질문을 통해서 시청·참여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영상회의로 토론회가 열린다. 지정참여자는 대구·경북 31개 시·군·구의 지역·성별·연령 등을 고려해 360명으로 선정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태일 공동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통합 대구경북 부문별 발전전략(안)’, ‘2부 통합 대구경북 부문별 발전전략 실행 방안’, ‘3부 열린 토론회 쟁점 정리’ 순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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