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 전미 비평가위원회 여우조연상…20관왕 기록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20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제공=판씨네마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전미 비평가위원회(NBR)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20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7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전미 비평가위원회에서 여우조연상과 각본상을 받았다.

이로써 윤여정은 LA·보스턴·노스캐롤라이나·오클라호마·콜럼버스·그레이터 웨스턴 뉴욕·샌디에이고·뮤직시티·샌프란시스코·세인트루이스·노스텍사스·뉴멕시코·캔자스시티·디스커싱필름·뉴욕 온라인·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골드 리스트 시상식·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포함해 미국에서 연기상 20관왕을 달성해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 본선 리스트라 불리는 미국 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 선정돼 오스카 수상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아카데미의 전초전인 제78회 골든 글로브상 노미네이트 결과는 다음달 3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열린다. 제93회 아카데미상은 4월 25일 개최에 앞서 오는 3월 15일 후보작과 후보자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