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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코로나블루…가슴 답답함에 수지침 요법 어때

[원포인트건강] 코로나블루…가슴 답답함에 수지침 요법 어때

기사승인 2021. 01. 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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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단순 질병이나 신경성 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간요법이 바로 수지침이다. 고려수지침으로도 불리는데, 치료 원리는 전신이 손안에 있다고 보고 압봉 등으로 해당 기맥을 자극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감기나 독감 등 해마다 이맘 때 유행하던 인플루엔자가 묻혀가는 모습이지만, 코로나19를 감안하면 방심은 금물이다. 특히 온도차가 클 때일수록 면역력 향상에 신경을 써 각종 감염성 질환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은 27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유독 답답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오랜 재택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듯하다면 손의 기맥을 자극해 활력을 느껴보는 것도 코로나시대를 사는 작은 지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학회에 따르면 감기·독감·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폐기능이 튼튼해야 하고 전신의 한열을 조절해야 한다. 이를 위해 손의 해당 부위(A8·12·16 ·18·20·28, C1·2·8)에 금속돌기인 기마크봉S 또는 금봉을 붙여도 좋고 수지침을 자극하면 된다.

유 회장은 “폐활량을 높이고 폐의 점막에서 분비물을 정상으로 잘 나오게 하기 위한 치방”이라며 “폐점막에서 분비물이 나오면 미세먼지나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고, 항상 자극하면 미세먼지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숨 잘 쉬는 치방
고려수지침학회가 제안한 숨 잘 쉬는 치방. 평소 이 부위를 자극하면 폐활량을 높이고 미세먼지나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면역력을 지키는데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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