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영천시, 내달부터 행복택시 4개마을 추가 운행

영천시, 내달부터 행복택시 4개마을 추가 운행

기사승인 2021. 01. 27. 17:4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천시 행복택시 사진 1
영천시 행복택시를 탄 시민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운행하는 행복택시를 다음 달부터 4개 마을에 추가로 운행한다.

27일 영천시에 따르면 행복택시는 교통오지 마을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2019년부터 도입했다.

해당 마을주민들은 1회당 1000원의 요금을 내면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요금은 시가 지원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11개 읍·면·동 38개 마을까지 행복택시를 확대했으며 지난달 기준 13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이달 중 신규 수요 조사 결과 8개 마을이 신청했다.

최 근접 버스정류장과의 거리, 교통약자 이용자 수 등 선정기준에 맞는 고경면 삼포리 수흥마을, 화산면 석촌리 와룡마을, 화산면 가상리 모산마을, 청통면 계지리 제기마을 4개 마을을 확정했다.

이미 행복택시를 운행 중인 화산면 대안1리 실리마을 등 5개 마을은 운행횟수를 늘려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복택시의 확대 운행으로 버스정류장이 먼 마을의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